[농업경제신문 정지은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카지노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카지노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주식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0.71% 오른 2만8350원,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2.07% 오른 1만7250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에이루트는 전일 대비 1.24% 내린 796원으로 하락했다.
그밖의 카지노게임 관련주로 토비스, 강원랜드, GKL, 롯데관광개발 등은 상승했고 에스엘바이오닉스 등은 하락했다.
도박의 부정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카지노는 관광산업의 발전과 크게 연관이 있다. 카지노 산업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을 연장시키고 지출을 증대시키는 관광산업 중 하나이다. 국내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내국인 출입 카지노로 이원화 되어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1일 국내 첫 도심형 복합 리조트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를 오픈했다. 2018년 제주 롯데호텔에서 외국인전용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두성을 인수해 LT카지노로 상호를 변경했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체로 서울, 부산, 인천, 제주 지역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중이다. 5월 카지노 매출액이 138억79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4%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토비스는 카지노용 모니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GKL은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업체로 서울 강남 코엑스점, 서울 강북 힐튼점, 부산 롯데점을 운영하고 있다.
코텍은 산업용 모니터 마이크로게이밍을 제조 및 판매 전문 업체로 카지노용 모니터를 생산한다.
에이루트는 게임 개발사 지트릭스 지분을 인수해 소셜 카지노 시장 지출을 추진중이며 NHT컨소시엄을 통해 제이테크놀로지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항암바이러스 연구개발 바이오회사 바이로큐어에 유상증자 형태로 30억원에 달하는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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